2025 푸른 뱀의 해 설날이 내일인데 차례상 보다 걱정거리가 있어요
장손집 장남 정도면 제일 먼저 세뱃돈을 얼마씩 주어야 할까?
정말 고민되죠
서울이나 대도시 에서는 한 번에 모여서 차례를 지내는 집안이 많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종가집에는 설날이나 추석 아침 신발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어른 순서로 세배를 받지요
아주 어른은 세배를 받고 세뱃돈도 받지만 아주 어르신이 아니시라면
조카, 손자, 들 세뱃돈 주셔야죠
얼마를 주나요?
녹전댁도 장남 집안이라 이래저래 손님들이 많습니다.
저의룰 유치원생 까지는 1만 원
올해 초등학교 입학-5만 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5만 원
대학입학-10만 원씩 줍니다.
명절에 찾아오는 조카를 비롯해 조카들이 손자들 안고 세배 오면
또 세뱃돈 주어야죠 녹전댁 1월 벌은 비자금은 세뱃돈으로 다 나가는데
아깝지는 않아요
왜냐고요 피는 콜라보다 진하다 하잖아요
설날 바리바리 선물 보따리 들고 오는 손님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고 고마워요
오늘 손님 잘 접대해야 집안이 잘 된다는 윗대 어르신들의 가르침입니다.
2025년 을사년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동네 돌아다니며 세배 많이 하고 세뱃돈도 많이 받으세요
아이들아 세뱃돈 받은 것 절대 엄마한테 맡기지 마라
맡기면 거의 못 받는다. 돼지 저금통이나 통장에 넣어 저금하면 나중에 부자가 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