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고장 충북 영동을 가다 보면 감나무를 자주 볼 수 있어요
자주 보는 정도가 아니라 온통 감나무 단지 같아요 심지어 가로수도 감나무 발갛게 익은 감이 가을에는 정말 환상적 인 부위기 에요 영동 에 왔으니 시장 구경 하야겠지요 녹전댁과 함께 영동 시장을 가보자고요
영동 전통 시장 위치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94-17
오감만족 영동 시장 앞이네요
시장 입구에 2곳의 과일 가게가 있는데 그냥 감 도매시장 온 것 같아요
다른 과일은 있는지 없는지 감 박스만 도로에까지 쌓여 있어요
감도 종류가 참 많아요 단감, 연시, 곶감 등 과일가게 안은 곶감을 말리기까지 하네요
주렁주렁 곶감 하나 빼먹고 싶은 충동 느껴지지요 곶감 빼먹듯 한다라는 말 있죠 딱 하나만 오늘도 하나만 빼먹어야지 하다 보면 어느새 다 먹고 아무것도 안 남을 때 사용 하는 말이지만 곶감을 안 빼먹어본 사람은 몰라요 다행히 저는 곶감을 부모님 몰래 빼 먹은 적이 많아요
곶감 밑에 쌓여있는 감박스 몇 개에 얼마가 아니라 아예 큰 박스에 가격을 부르더군요
감 가격은 종류 상태에 따라 달라요
감 구경 실컷 하고 감도 사고 맛보았으니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오늘이 장날이 아닌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래도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영동 전통시장 요즘 배추가 금값이라 그런지 제눈에는 배추가 제일 먼저 닿았어요
지방 전통 시장의 장점, 밭에서 방금 수확한 농산물이라는 게 서울 이나 대도시에서 경매시장 갔다가 다시 야채 가게로 오는 거에 비하면 싱싱함이 최고이지요
영동에서는 감 조심
영동에 오시면 조심해야 될 게 있어요 감 테러라고 들어 보셨나요?
테러는 아니고 행복한 테러 잘 생긴 사람한테만 잘 익은 홍시가 떨어진대요?
시장을 가면서 바닥에 떨어진 홍시 자욱 많이 봤어요 제 머리에도 하나 떨어지나 기대해 봤는데
녹전댁이 미인 과는 거리가 있나 봐요
시장 구경도 마치고 나오면 영동 중앙 시장 앞 시외버스 정류장 주말인데 매표원 없네요 자동화 기게 이용 하시래요
시외버스정류장 시간표와 요금표 있길래 담아 왔어요
영동 전통 시장 주차장
녹전댁도 주차를 어디다 하나 도로에 주차할까 하는데 상인분께서 영동교 무지개 다리 밑 하천변에 주차하시면 된다고 하셔서 천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주차비 무료 장애인 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요
큰 도시가 아닌 시골 시장에는 길도 좁고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은 점 이해하시고 하천변 주차장 이용 하시면 아주 좋아요
영동군 상징이 레인보우인데 다리가 마치 무지개가 뜬것 같아요
충북 영동 장날
영동 장날은 5일장으로 4일과 9일 날이 장날이래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이 장날이며 중앙시장인 전통시장은 상설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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