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햇빛이 잘 드는 산지에서 잘 자라는 양치식물입니다.
새싹은 잎이 벌어지기 전에는 끝이 주먹을 쥔 것같이 말려 있어요
이때 고사리를 채취하는데 다른 약초나 약재를 캘대는 도구를 사용하지만 고사리는 오로지 맨손으로만 채취합니다.
미동을 꺾으면 똑 잘 부러집니다. 이때 삶아서 바로 무쳐 먹어야 정말 제맛이지만 남은 고사리는 말려서 묵나물로 사용합니다.
고사리 채취 Tip
고사리 채취 시기는 주로 4월이며 고사리를 꺾으러 다녀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고사리는 해마다 낫던 곳에서 다시 납니다.주로 군생을 하기에 야생에서 군락지를 만나면 노다지라 그래야 하나요 한 번에 한 바구니를 꺾을 수 있어요
고사리로 대박 난 자리를 기억하셨다가 이듬해에 찾아가 보시면 그곳에 고사리가 있습니다.
생 고사리 삶기
고사리는 생으로 먹지 않습니다. 생으로 먹게 되면 커다란 소도 암에 걸릴 정도로 발암물질이 많아서 데치거나 끓는 물을 부어 쓴맛을 제거해야 합니다.
마른 고사리 삶기
마른 고사리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그물을 버리지 말고 그대로 끓입니다.
끓이는 시간은 15분 정도면 되고 끓인 뜨거운 물을 버리지 말고 고사리가 담긴 채 그대로 식힙니다.
그다음 깨끗이 씻은 다음 양념을 해 볶거나 무침을 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녹전댁이 고사리 삶아 담가놓은 사진 입니다.어렵지 않아요 오래 삶으면 물러서 못 먹습니다.
고사리 요리
고사리가 들어간 요리는 육개장 이 대표적이며 고사리 전, 고사리나물, 비빔밥 등이 있습니다.
고사리와 고비
고사리 짝퉁이 고비입니다. 좀 비슷하긴 해도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고비는 하얀 솜털로 덮여 있고 고사리를 다 꺾고 나면 고비가 나옵니다.
고사리 효능
고사리 에는 정신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산에서 공부하는 사람 스님들이 주로 많이 식용으로 사용했으며
고기를 먹지 않는 스님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했습니다.
고사리 성분 중에는 무기질 이 풍부해 골다공증 에 효능이 있으며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며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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